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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상발표자료

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연구소

[김현정, 이준성, 임희혁, 황경란, 정인섭, 고봉민, 홍수진, 유창범, 김진오, 조수영, 이문성, 심찬섭,

 김부성]

대한소화기학회 2003 추계학술대회

 

<목적> 위마비증의 치료로 개발된 위전기자극법은 주파수에 따라 위전기 박동(GEP), 고주파수위전기자극(HI-GES), 신경 위전기자극(NEGS)이 있다. GEP HI-GES는 위의 수축 및 배출에는 거의 영향이 없고, NEGS의 경우 동물에서 콜린성 신경자극 및 아세틸콜린 유리로 위를 수축하지만 인체에서는 위 수축 및 배출 효과, 수축을 결정하는 주파수를 잘 모른다. 최근 개발된 자기자극기는 전기자극과 달리 비교적 안전하며 투과 깊이가 깊어 비침습적으로 위에 전기자극을 줄 수 있다.

<목적> 1) 인체에서 피부 자기자극을 통해 NEGS를 유발 했을 때 위 수축이 증가하는지, 2) 자기자극 주파수(10Hz, 50Hz, 10Hz~50Hz 복합형 자극)에 따라 위 수축이 차이 있는지 피부 위전도를 통하여 알아보고자 함.

<방법> 건강자원자 및 소화불량증 환자 36 (평균 50, :=15:21)에서 자기자극 전후 각 50분씩 공복시 피부 위전도 검사를 측정하였다. 자기자극은 Arm형 자기장 치료기(BioCon-1000,Mcube Co.)로 무작위로 10Hz (on-off 3초씩) 자극(1), 50Hz 자극(2), 복합형 자극(3)을 위전도 전극을 포함한 상복부에서 시도(20, 강도 50-100%)하였다. 위전도상 자기자극 전후 각 파형 백분율 (2.4~3.7 cpm기준), DFIC 및 동력을 구하여 전체 대상 및 각 군 간에 비교분석하였다. 통계분석은 paired t-test, ANOVA, Chi-square를 이용하였고, p<0.05를 유의하다고 보았다.

<결과> 1. 36명의 대상자에서 자기자극 후 동력 스팩트럼 분석에서 동력은 자기자극 전에 비해 자기자극 후 유의하게 증가되었다.(동력비 중앙값 1.3, p<0.05).

1.     1(12), 2(11), 3(13)의 각군에서 자기자극 전후 비교 시 2군에서 위 빈파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. (3.2±4.5% vs. 9.1±7.7%, p<0.05).

2.     3군의 비교에서 동력비는 3군으로 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았다 (1,2,3군 중앙값 0.85, 1.1, 1.6, p=0.098). 자기자극 후 동력비가 1이상 증가하고 DFIC가 감소하거나 정상범위(50%)에 있는 경우를 자기자극 반응으로 정하였을 때 1,2,3군에서 각각 4, 4, 10명이 반응하여 3군이 1군에 비해 유의하게 자기자극에 반응하였다.(p<0.05).

<결론> 상복부 자기자극은 NEGS의 주파수에서 피부위전도상 위의 수축을 유발할 것으로 생각하며, 50Hz 10Hz보다 위의 수축에 효과가 있고 10~50Hz의 복합자극이 위의 수축에 보다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.